‘결국 하차를…’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받은 충격적인 이유

4일, 마이데일리의 취재 결과에 따르면, 개그우먼 김신영이 최근에 KBS로부터 ‘전국노래자랑’에서의 MC 역할을 하차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해졌습니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의 MC로 활동한 기간이 1년 6개월 정도로 짧았습니다.

김신영의 마지막 MC로 참여하는 녹화는 이번 주 3월 9일에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될 ‘인천 서구편’ 녹화입니다. 하차 통보는 전격적이었으며, 일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제작진 또한 이 결정에 대해 통보를 받은 입장이었습니다.

김신영은 이러한 결정이 너무나 당황스럽지만..

한 관계자는 “김신영은 이런 결정에 대해 극도로 당황스러워하고 있지만,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신영이 송해 선배의 다음 자리를 맡아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신영은 2022년 9월 3일에 녹화되고 10월 16일에 방송된 이후로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왔습니다. 그녀는 1988년부터 2022년까지 34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전임자인 송해를 이어받았습니다. 김신영은 이한필, 이상용, 최선규, 송해에 이어 프로그램의 5대 진행자로서 역대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MC로 활약했습니다.

김신영이 하차통보를 받은 이유는?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의 MC로 활동하면서, 그녀의 스타일이 프로그램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이 많았습니다. 특히 중장년층 시청자들을 유인하는 데 실패하고, 김신영이 너무 어려서인지 프로그램의 전통적인 매력을 전달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이 결국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쳤고, 프로그램이 기대한 만큼의 관심과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다음 MC는 누구?

KBS1의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의 MC로 활약하던 김신영이 전격적으로 하차하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후임 MC로 사실상 방송인 남희석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연예계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4일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김신영의 하차와 함께 남희석의 MC로의 발탁이 조율되고 있다”며 남희석의 후임 발탁에 대해 주목을 쏟았습니다.

남희석은 최근 소속사를 변경하고 기획사 보령기획을 재창립한 상태이며,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KBS의 공식 입장 발표가 곧 있을 것”이라고 발표해 후임 발탁이 사실로 기정사실화되었습니다. 이로써, 김신영이 2022년 9월부터 MC로 활약한 시간이 1년 6개월 만에 전격적인 하차를 경험하게 될 전망입니다.

남희석에 대한 소식에 정통한 다른 관계자는 “과거에도 송해 선생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을 유력한 인물로 거론되었다”며 “남희석 본인 또한 MC로서의 열정을 보였고, 지금도 그와 같은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남희석은 1991년 KBS 공채 7기로 선발되어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그 이후 1990년대 초반부터 다양한 스튜디오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해왔으며, 특히 2012년부터는 채널A의 예능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MC로서 12년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서 최장수 진행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