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반전이네 진짜..’ 강남 음주사고 벤츠녀, 사고 직전까지 계속 과속을 했던 충격적인 이유


지난 2월 3일 새벽, 강남 논현 도로에서 벤츠를 운전하던 안예송씨가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배달원으로 일하던 50대 남성을 사망에 이르게 했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안씨는 “DJ 예송“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안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과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되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안씨를 위험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 및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기소하였습니다.

가해자인 DJ예송은 누구?

DJ예송은 중국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키운 DJ 예송은 코로나19가 전세계를 덮친 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안예송씨는 202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현재 안예송은 본명을 활동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는 “디제이를 시작할 때 네이밍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예송이라는 이름이 제일 예송스러운 것 같아 본명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안예송씨는 그동안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뜨며 페이지가 사용 중지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건의 전말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지난 3일 새벽 4시 30분쯤, DJ 예송으로 잘 알려진 안예송씨가 술에 취해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했습니다. 그는 도로에서 과속을 하면서, 서행 중이던 50대 배달기사의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배달기사가 즉사했습니다.

안예송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사고 당시 0.221%로,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훨씬 넘어선 수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 후 안예송씨는 구호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신의 비숑 강아지를 챙기는 모습이 눈에 띄어 공분을 샀습니다.

경찰이 안예송씨를 체포한 후, 검찰은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블랙박스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추가확보하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목격자를 조사하고 보완수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피해 유족과 라이더유니온 대표자를 면담하여 엄벌탄원서를 양형 자료로 제출받았고, 피해 유족에게는 심리치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과 도주사고라는 심각한 범죄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재판 과정에서 피해 유족과 탄원인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가해자에 대한 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고 직전에 과속을 했었다.. 왜?

DJ예송이 벤츠 음주운전 사고를 내기 직전까지 과속을 한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안 씨는 사고 직전에 다른 사고를 내고 도주하다가 오토바이 사망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를 충격해 운전자에게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사건이 있었으며, 이 두 사고는 십여분 사이에 일어났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조사한 뒤 가해 차량의 블랙박스를 포렌식 분석하고,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목격자들을 조사하여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는 등의 보완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안예송씨가 사고를 일으킨 경위와 사고 당시의 상황을 확인하고, 관련된 범죄사실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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