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상장 뒷돈’ 스캔들의 핵심 인물 MC몽, 법정 출석 거부하는 충격적인 이유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은 최근 법정에서 진행 중인 ‘코인 상장 뒷돈’ 사기 혐의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 MC몽은 코인 상장을 둘러싼 자금 이동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재판 과정에서 MC몽은 증인으로 출석하기를 거부하여 법원으로부터 과태료를 부과받았고, 이로 인해 강제구인 절차가 돌입될 전망입니다.

법원에서 MC몽을 급하게 찾는 이유는..

이 사건은 프로골퍼 안성현씨와 관련된 것으로, MC몽은 안성현씨와 연결되어 있던 자금 이동과 관련된 핵심 증인입니다. 재판에서 MC몽이 제공할 정보는 안성현씨와 이 사건의 다른 피고인들 간의 자금 흐름과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안성현씨를 비롯한 피고인들은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및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있습니다.

MC몽과 관련된 중요한 부분은 안성현씨가 코인 발행사 관계자인 송모씨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에 코인을 상장시키도록 요청하고, 이를 위해 현금과 명품시계 등을 안성현씨와 이 전 대표에게 제공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검찰의 기소 내용 중 하나가 안성현씨가 MC몽과 관련하여 언급한 ‘추가 20억원’입니다. 이는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는 연예기획사에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현금 20억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MC몽이 미화 7만달러를 해외로 반출하다가 적발되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이로 인해 실제 투자는 무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성현씨가 20억원을 반환하지 않았다는 것이 강씨 측의 주장입니다.

이 사건에서 양측 증인들의 진술이 서로 엇갈렸고, 재판부는 MC몽의 진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MC몽은 증인소환에 응하지 않아 과태료가 부과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은 강제구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기일은 내달 12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일이 커지자 MC몽의 반응은..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빗썸 코인 상장 뒷돈 사기 관련된 재판에서 여러 차례의 증인 출석을 거부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MC몽 측은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MC몽 측은 28일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으며, 추후 필요할 경우 재판 출석에 대해 검토 중”이라면서도 “다만, MC몽은 해당 재판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MC몽 측은 “해당 사안과 관련한 억측은 삼가주시기 바라며, MC몽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재생산 행위에는 법적인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C몽이 출석거부한 진짜 이유


28일, 가수 MC몽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스토리를 통해 “저는 증인입니다.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아직도 음악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라며 “법정에서의 경험은 병역 비리 사건 재판으로 인한 트라우마 증후군으로, 벌금을 감수했을 뿐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는 증인으로서 검찰에 성실하게 진술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MC몽은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잘못한 것이 없으니 두려워할 것도 없습니다. 저에게 궁금한 점도 없으면서 왜 이렇게 가혹합니까? 신에게는 화제일지 모르겠지만, 제 마음은 화재입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MC몽의 이러한 발언은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도 법정에서의 경험에 대한 감정과 이에 대한 불안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의 발언은 자신이 무죄임을 강조하면서도 법정 경험에 따른 심리적 영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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